강원도(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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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역사기행 - 단종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한 청령포
청령포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 서강변에 위치한 청령포는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으로, 아름다운 송림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강물에 둘러싸여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는 섬과 같은 곳이다. 영월 저류지수변공원 남쪽끝 청룡포매표소아래에서 배를 탄다. 청령포매표소와 배타는 곳 시종들의 행랑채 단종이 기거했던 어소 관음송 해질 무렵 노산대 단종도 이시각 무렵 한양 쪽을 바라보며 눈물을 지었을 것이다. 청령포 아래를 흐르는 서강은 치악산에서 발원하여 백덕산에서 흘러내려온 주천강과 만나고 청령포 를 지나 정선 쪽에서 흘러 온 동강과 합류하여 남한강이 되고, 단양,제천, 충주, 여주를 지나 섬강과 만난 후 양평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하나의 ..
2018.11.30 -
성삼문과 봉래산
성삼문과 봉래산 충의가 이 몸이 주거가셔 무어시 될고하니 봉래(蓬萊)산 제일봉에 낙락장송(落落長松) 되야 이셔 백설이 만건곤(滿乾坤) 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하리라 위 시조는 시조집 청구영언에 성삼문이 지은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후대에 사육신의 위상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영월 봉래산과의 관련성도 같은 산이름에, 단종과의 관계 등으로 연결짓기도하지만 이 또한 불분명한 것이다.그러나 심정적으로 울림이 있어 애써 부인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참고(나무위키에서 발췌) 봉래산 : 중국의 전설상의 산. 낙락 장송 : 가지가 길게 축축 늘어진 키 큰 소나무. 백설 : 수양 대군과 간신 비유. 세조와 배신자들의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절의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담김 육신전에 의해서 이미지가 성립된 이후에..
2018.11.30 -
영월 역사기행 - 단종이 잠든 곳 장릉
장릉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으로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홍수로 인하여 관풍헌으로 옮긴 후 단종복위사건을 빌미로 사약이 내려져 1455년 승하하였다.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기록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 창덕궁을 지나 강원도 영월에 이르기까지 단종의 유배 경로를 표시해둔 사진을 통해 단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종의 유배길 - 한양에서 뱃길로 남한강을 거쳐 원주로 온 ..
2018.11.30 -
영월 봉래산 산행
영월 봉래산 산행(2018.11.28)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와 삼옥리에 위치한 산으로 영월의 북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예로부터 봉래채운(蓬萊彩雲)이라 하여 영월팔경 중 하나인 봉래산은 800m 높이로, 사방으로 조망이 뛰어난 영월의 주산이다. 등산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체험이나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하는 독특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등산 기점은 영월읍 상수도 수원지를 지나 봉래산 산림욕장을 알리는 안내판과 산책로 표시판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나무계단을 따라 20여 분을 오르면 영월읍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팔각정이 있는데 햇볕이 들지 않을 만큼 참나무와 소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길을 따라 30여 분 오르면 정상 못 미쳐 나무로 된 벤치가 나오고 통나무에 밧줄로 펜스를 만들어 놓은 곳을 지나 200..
2018.11.30 -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영월라디오스타박물관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되었던 (구)KBS 영월방송국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이야기와 추억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박중훈,안성기 콤비의 현실과 같은 연기를 바탕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영화의 무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2018.11.29 -
영월 봉래산가는 길 풍경
영월 봉래산가는 길 풍경 영월성당 영월향교
2018.11.29 -
영월 역사기행 - 관풍헌 , 단종이 숨을 거둔 곳
영월 관풍헌 영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시장을 지나 동쪽 봉래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관풍헌에 이른다. 관풍헌(觀風軒)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영월객사의 동헌으로서 조선 태조 7년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1457년(세조 3) 세조에 의해 왕위를 찬탈당한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중 홍수가 나서 이곳 관풍헌으로 이어하여 머무르다가 세조가 단종복위운동을 구실로 금부도사 왕방연(王邦衍)으로 하여금 사약을 내리게 하여 단종은 이 해 10월 24일 이곳에서 승하하였다. 자규루 자규루는 관풍헌 건물에서 동남쪽 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자규루는 단종(재위 1452∼1455)이 세조(재위 1455∼1468)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을 때 잠시 지내던 곳이다. 단종은 이 누각에 자주 올..
2018.11.29 -
선자령 눈꽃 산행
선자령 눈꽃 산행(2018.11.25)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