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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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월영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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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드라마오픈세트장도 들러보자
제1관문 근처까지 오자 우측으로 드라마오픈세트장 입구가 보인다. 왕건, 객주 등 많은 역사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궁궐, 관아, 양반촌, 저자거리, 초가민가 등이 배치되었고 조령산이 스카이라인을 이루어 배경이 되어준다. 킹덤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구경 및 촬영은 불가하다. 드라마 소품용 말도 운반차량에 실려있다. 스텝과 출연자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전동관람차를 타는 바람에 제1관문은 그냥 지나쳤다.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옛길박물관도 지나가고...
2019.07.26 -
문경새재 제2관문을 지나 드라마세트장까지
문경새재 제2관문에는 조곡관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조곡관아래에 있는 조곡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리고 있다. 물레방아도 힘차게 돌아간다. 산불됴심 표석이 있다. 조선 후기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하며 예나 지금이나 불조심은 중요하다. 또하나의 이야기꺼리, 소원성취탑 맑은 물이 흐르는 꾸구리바위 주변 교귀정에서 경상감사 업무인수인계를 하였다 한다. 용추약수는 내려가 보았으나 존재감이 미미하다. 수량도 없다. 새재에서 묵다 험한 길 벗어나니 해가 이우는데 산자락 주점은 길조차 가물가물 산새는 바람피해 숲으로 날아들고 아이는 눈 밟으며 나무 지고 돌아간다 야윈 말은 구유에서 마른 풀 씹고 피곤한 몸종은 차가운 옷 다린다 잠 못 드는 긴 밤 적막도 깊은데 싸늘한 달빛만 사립짝에 얼비치네 조령원터, 고려와 조..
2019.07.26 -
문경새재 스토리가 풍부한 숲속길
문경새재는 유서깊은 곳에 걸맞게 구비구비 많은 이야기거리를 갖추고 있어 긴 숲속길이 지루하지 않다. 평일 흐린 날인데도 방문객이 많다. 맨발로 걷는 분들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초점에서 부터 시작한 물줄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새재를 나타내는 듯 새모양 바위를 올려 놓았다. 귀틀집을 재현해 놓았다. 통나무를 짜맞추어 벽체를 만든 형태의 집이다. 새재우, 새재에 내리는 비라는 뜻인 것 같다. 문경새재 아리랑에 대한 소개비가 있다.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2019.07.26 -
문경새재 제3관문 아래 동화원에서
제3관문에서 내려오면 동화원이라는 표지가 있다. 기분 좋은 재즈음악이 들리고 야생화로 아름다운 정원을 꾸민 휴게소에 들어선다. 동화원은 조선시대 주막과 민가 30여호가 있었고 초등학교도 자리한 곳이라고 한다. 해물파전과 오미자막걸리를 시켰다. 방금 손질한 쪽파가 입맛을 돋우고 은은한 오미자향의 막걸리가 갈증을 달래준다. 연잎꿩의다리에 자꾸 눈길이 간다. 불은차조기와 들깨가 같이 자라고 있다. 부봉을 오르는 들머리가 동화원 좌측에 있다.
2019.07.25 -
충청도 괴산에서 문경새재를 넘어 제3관문까지
충주버스터미널 근처에서 242번 버스를 타고 수안보를 거쳐 조령종점까지 왔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라고 한다. 안내판의 행로를 반대로 문경 쪽으로 가니 장원급제를 했거나 낙제를 한 선비 들의 걸음이라고 상상해 본다. 조령(새재) 정상까지는 군데 군데 카페나 음식점이 많다. 파리풀 휴양림 내부에 건물증설공사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연풍면 이니까 연풍새재다.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으려고 비닐을 깔아 놓았다. 재미있는 나무 물길 영남 선비 들이 한양가는 길은 대전 남쪽 추풍령, 소백산 서쪽 죽령, 문경에서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에 있는 조령(새재)을 넘는 3길이 있는데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미끄러진다하여 조령을 넘었다고 전해온다. 조령 정상에 상징불과 표지석이 있다. 조령의 유래는 억새..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