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괴산에서 문경새재를 넘어 제3관문까지

2019. 7. 25. 18:50경북

충주버스터미널 근처에서 242번 버스를 타고 수안보를 거쳐 조령종점까지 왔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라고 한다.

 

미나리아재비꽃
루드베키아꽃

안내판의 행로를 반대로 문경 쪽으로 가니 장원급제를 했거나 낙제를 한 선비 들의 걸음이라고 상상해 본다.

 

접시꽃
허브 종류인 듯 하다. 박하향이 난다.

 

조령(새재) 정상까지는 군데 군데 카페나 음식점이 많다.

참나리꽃

 

파리풀

휴양림 내부에 건물증설공사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연풍면 이니까 연풍새재다.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으려고 비닐을 깔아 놓았다.

재미있는 나무 물길

영남 선비 들이 한양가는 길은 대전 남쪽 추풍령, 소백산 서쪽 죽령, 문경에서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에 있는 조령(새재)을 넘는 3길이 있는데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미끄러진다하여 조령을 넘었다고 전해온다. 

조령 정상에 상징불과 표지석이 있다.

 

조령의 유래는 억새가 많았기 때문과 하늘재,이우리재 사이의 새(新)길이라는 의미와, 새도 넘기 힘든 고개라는 설 등이 있다고 한다.

고개 정상 지나 아래쪽 제3관문에 도착하였다.

 

문경쪽에서 본 제3관문, 영남제일문이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고갯길은 부드러운 마사토가 깔려있다.

낙동강 발원지인 문경초점이다. 초점은 문경새재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낙동강 발원지는 태백시내에 있는 황지와 소백산, 그리고 이곳 문경 초점, 3곳이라고 한다.

부드러운 고갯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