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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고향 그리워 만향 시/ 이흥렬 곡 박인수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시냇물은 소리높혀 좔좔흐르고 처량하게 기러기는 울며나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남덕우-고향 그리워 작사:만향 작곡:이흥렬 어린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하는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단풍잎은 바람결에 펄펄날리고 애달프게 벌레들은 울어쌌는데 어린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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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윙윙 고추잠자리 박은옥
주옥같은 곡을 많이 낸 박은옥의 노래중에 윙윙윙 이라는 고추잠자리가 주인공인 노래가 있다. 남편 정태춘이 작곡하고 화음도 넣었다. 윙, 윙, 윙, 윙, 고추 잠자리 마당 위로 하나 가득 날으네 윙, 윙, 윙, 윙, 예쁜 잠자리 꼬마 아가씨 머리 위로 윙, 윙, 윙 파란 하늘에, 높은 하늘에 흰 구름만 가벼이 떠 있고 바람도 없는 가을 한낮에 꼬마 아가씨 어딜 가시나 고추 잠자리 잡으러 예쁜 잠자리 잡으러 등 뒤에다 잠자리채 감추고서 가시나 윙, 윙, 윙, 윙, 고추 잠자리 이리 저리 놀리며 윙, 윙, 윙 윙, 윙, 윙, 윙, 꼬마 아가씨 이리 저리 쫓아가며 윙, 윙,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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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 박인환 시 박인희 노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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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 나태주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 나태주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서 꽃이 예쁘다느니, 하늘이 파랗다느니 그리고 오늘은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서 이 가을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역에 나가 기차라도 타야 할까 보다고 말을 했지요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서 기차를 타고 무작정 떠나온 길 작은 간이역에 내려 강을 찾았다고 그렇게 짧은 안부를 보내주었지요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둔 채로 그렇게 떠나온 도시에서 이 강물이 그렇게나 그립더니만 가을이라 쓸쓸한 노을빛 강가에 서고 보니 그리운 것은 다른 어느 것이 아닌 사람이더라고 그렇게 당신의 그리움을 전해왔습니다 끝내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서 그 강가 갈대 숲에 앉아 하염없이 흐르는 강물만 바라보았노라고 말을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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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The Second Waltz
The Second Waltz 작곡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DMITRI SHOSTAKOVICH) 연주 André Rieu and Johann Strauss Orchestra 배경 영화는 1997년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로 소피마르소와 숀빈이 주연을 하였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왕정 러시아의 귀부인과 청년 장교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쓴 명작이며 여러번 영화로 만들어졌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2%84%EB%9D%BC%EC%9D%B4%EC%96%B4%ED%8B%B0_%EC%98%A4%EC%BC%80%EC%8A%A4%ED%8A%B8%EB%9D%BC%EB%A5%BC_%EC%9C%84%ED%95%9C_%EB%AA%A8%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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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주제 옛그림 (심사정, 김홍도)
홍련을 검색하니 심사정의 홍련에 대한 글이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relic/recommend/view?relicRecommendId=166340 홍련(紅蓮) - 선비들이 사랑한 꽃 | 큐레이터 추천 소장품 국립중앙박물관,심사정, 《화원별집(花苑別集)》 제54면, 조선 1765년, 종이에 채색, 29.5×20.7cm, 덕수2097-54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의 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www.museum.go.kr 심사정, 《화원별집(花苑別集)》 제54면, 조선 1765년, 종이에 채색, 29.5×20.7cm, 덕수2097-54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의 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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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이은상 시, 홍난파 곡, 소프라노 곽신형, 홍혜경, 형진미,백남옥
탈대로 다타시오 타다말진 부디마오 타고 다시타서 재될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을곳이 없느니다 반타고 꺼질진대 애제 타지 말으시오 차리리 아니타고 생남ㄱ으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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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대동문을 거쳐서 백운대에 오르다
419민주묘지를 지나 북한산 대동문 방향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근현대사의 주요인물 들에 대한 기념물이 이어진다. 이준열사, 신익희, 이시형,김병로 등 많은 분들의 묘역도 이곳에 조성되어있다. 등산로 정비공사자재가 등산로 주변에 많다. 들머리 419묘지에서 대동문까지 2.5km 정도로 1시간30분정도 걸린다. 대동문 가기전 조망터에서 쉬어간다. 좌측 수락산, 우측 불암산 능선이 보이고 도봉구,노원구 일대가 펼쳐진다.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보수공사를 하고있다. 대동문은 북한산성의 동쪽 문으로 수유동, 우이동에서 연결되는 관문이다. 북한산성은 조선 숙종 때 쌓았으며 3개의 장대와 6개의 성문을 지형에 따라 21리를 이었고 행궁, 승군이 머무는 사찰 들이 성내에 자리하였다. 대동문에서 백운대까지 3km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