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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고향 그리워 만향 시/ 이흥렬 곡 박인수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시냇물은 소리높혀 좔좔흐르고 처량하게 기러기는 울며나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남덕우-고향 그리워 작사:만향 작곡:이흥렬 어린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하는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단풍잎은 바람결에 펄펄날리고 애달프게 벌레들은 울어쌌는데 어린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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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윙윙 고추잠자리 박은옥
주옥같은 곡을 많이 낸 박은옥의 노래중에 윙윙윙 이라는 고추잠자리가 주인공인 노래가 있다. 남편 정태춘이 작곡하고 화음도 넣었다. 윙, 윙, 윙, 윙, 고추 잠자리 마당 위로 하나 가득 날으네 윙, 윙, 윙, 윙, 예쁜 잠자리 꼬마 아가씨 머리 위로 윙, 윙, 윙 파란 하늘에, 높은 하늘에 흰 구름만 가벼이 떠 있고 바람도 없는 가을 한낮에 꼬마 아가씨 어딜 가시나 고추 잠자리 잡으러 예쁜 잠자리 잡으러 등 뒤에다 잠자리채 감추고서 가시나 윙, 윙, 윙, 윙, 고추 잠자리 이리 저리 놀리며 윙, 윙, 윙 윙, 윙, 윙, 윙, 꼬마 아가씨 이리 저리 쫓아가며 윙, 윙,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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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과 봉래산
성삼문과 봉래산 충의가 이 몸이 주거가셔 무어시 될고하니 봉래(蓬萊)산 제일봉에 낙락장송(落落長松) 되야 이셔 백설이 만건곤(滿乾坤) 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하리라 위 시조는 시조집 청구영언에 성삼문이 지은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후대에 사육신의 위상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영월 봉래산과의 관련성도 같은 산이름에, 단종과의 관계 등으로 연결짓기도하지만 이 또한 불분명한 것이다.그러나 심정적으로 울림이 있어 애써 부인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참고(나무위키에서 발췌) 봉래산 : 중국의 전설상의 산. 낙락 장송 : 가지가 길게 축축 늘어진 키 큰 소나무. 백설 : 수양 대군과 간신 비유. 세조와 배신자들의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절의를 지키겠다는 결의가 담김 육신전에 의해서 이미지가 성립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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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Don Giovanni - Deh, vieni, alla finestra그대여 창가로 와요
Mozart - Don Giovanni - Deh, vieni, alla finestra Deh, vieni alla finestra, o mio tesoro, Deh, vieni a consolar il pianto mio. Se neghi a me di dar qualche ristoro, Davanti agli occhi tuoi morir vogl'io! Tu ch'hai la bocca dolce più del miele, Tu che il zucchero porti in mezzo al core! Non esser, gioia mia, con me crudele! Lasciati almen veder, mio bell'amore! 오, 사랑하는 이 창가로 와주오. 오, 여기 와서 내 슬픔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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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Stafford - No Other Love /Chopin Etude No.10
No other love can warm my heart Now that I've known the comfort of your arms No other love. Oh the sweet contentment that I find with you every time Every time. No other lips could want you more For I was born to glory in your kiss. Forever yours I was blessed with love to love you Til the stars burn out above you Til the moon is but a silver shell No other love, let no other love Know the w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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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 윤도현밴드, BTS JIN (진)
윤도현밴드 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BTS JIN (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cover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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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에서 용마산을 지나 망우리고개까지
아차산 들머리중 하나인 기원정사에 왔다. 주택지와 붙어있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사찰이다. 아차산역에서 제일 가까운 진입코스다. 아차산은 한강을 내려다보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여 삼국시대부터 백제, 고구려, 신라가 성을 쌓고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투었다. 또한 조망과 경치도 좋아 고대로 부터 현재까지 많은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들머리도 서울 구의동, 중곡동,망우리, 구리쪽 등 사방으로 다양하다. 오늘은 아차산에서 용마산을 지나 망우리고개에 이르는 6KM 3시간여 코스에 나섰다. 여러갈래길이 이어지고 나누어진다. 덥고 흐릿한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아차산 산행을 즐기고 있다. 구의동 일대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화강암 암반을 따라 오르면 롯데월드타워도 조망된다. 한강 물줄기 아측으로 남한산성과 검단산,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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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단계동 동태탕 맛집 바다양푼이동태탕
원주 단계동에 동태탕과 물회가 맛있는 식당이 있다. 부드러운 동태살과 내장을 양푼에 넣어 끓여 내온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가잠물회(가잠은 가자미의 동해안 사투리)가 전문종목이지만 동태탕도 수준급이라 자주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