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144)
-
흐린날 추암 촛대바위 일출
6시 30분경 날이 밝아 오고 조명에 모습을 뽐내는 촛대바위 7시가 되자 조명이 꺼지고 촛대바위위에 갈매기 한마리가 날아와 앉아 풍경에 거든다. 우측 높은 자리에 삼각대까지 챙긴 사진가들도 보인다. 하늘은 약간 불은 색을 띨 뿐 해뜨는 자리를 가늠할 수 없다. 갈매기는 촉대바위 꼭대기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촛대바위 자리는 지도에서 표시된 곳보다 바닷가 끝부분이다.
2020.01.29 -
동해 추암 촛대바위 야경
증산해변 민박집에 숙소를 정한 후 걸어서 촛대바위로 간다. 이사부사자공원 앞을 지나고 모텔을 지나 어두운 진입로를 거쳐 능파대라고 하는 바위지대에 도착했다. 첫 방문이라 잘 몰랐던 한옥(해암정) 옆을 지나 촛대바위가 보인다. 우측 소나무숲이 밤길에 풍경을 더한다. 촛대바위 좌측 출렁다리는 야간 출입이 안된다.
2020.01.29 -
추암 촛대바위 근처 증산해변 민박집
저녁 7시경 증산종점에서 버스를 내리니 주위는 어두워지고 숙소를 찾기 힘들어 좌측 가게에서 물어보니 옆 집에서 민박을 한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다음 로드뷰에서 캡쳐 한 것이다. 3만원에 방을 정하고 나니 과일 한접시를 주신다. 맛있는 야식이 되었다.
2020.01.29 -
장호항 푸짐하고 맛있는 물회 바닷가횟집
장호항 갈매기 구경을 하고 어판장 쪽으로 와서 바닷가횟집이라는 식당에서 물회를 시켰다. 가자미식해가 진미다. 물회에 들어간 해물도 전복, 가자미, 광어, 오징어 등 다양하고 양도 많다. 마지막 까지 회건더기를 맛볼 수 있었다. 장호항이 해상케이블카, 수중체험(투명카누, 스노클링)으로 인기를 끌면서 서울과 인근에서 교통편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2020.01.29 -
삼척 장호항은 갈매기가 인기모델
장호항 남쪽 언덕위 케이블카승강장에서 내려와 전망대에 서니 장호항이다. 장호항우측 바위 지대는 방문객을 위한 여러 시설이 설치되어있어 연중 인기가 많다. 방파제 안쪽으로 어판장, 모래해변(해수욕장)이 있다. 방파제 우측 바위 사이는 수심이 낮아 여름이면 씨워커, 투명카누,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비들기가 몰려들어오는 다리를 건너니 바위 끝에 전망대가 있다. 다리위에서는 새우깡을 든 방문객과 갈매기 들로 일대가 소란스럽다.
2020.01.29 -
삼척 해신당공원과 장호항 케이블카는 설날 휴무
삼척 해신당공원의 제2주차장에 왔으나 닫혀있다. 이곳 삼척의 공무원 들은 설날을 철저히 쉬는 것 같다. 도시는 관광객을 위해 공원, 박물관, 고궁 등을 열고 있으나 이 지역은 풍습이 다른가 보다. 입구의 동백꽃이 화사하다. 옛날 장래를 약속한 덕배와 애랑이 신남마을에 살았는데 바위섬에 미역따려 간 애랑이 파도에 쓸려 죽고 말았다. 그후 고기가 잡히지 않고 해난사고도 많았는데 덕배의 꿈에 나타난 애량의 소원을 듣고 향나무로 남근을 깎아 제사를 올리니 덕배에게는 고기가 많이 잡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마을 사람들이 애랑신을 모신 해신당 신수에 남근을 깎아 매달고 치성을 드려 풍어와 소원성취를 빌었다는 풍습이 이어져오고 있다는 내용이다. 해신당공원에서 국도를 딸 북쪽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포구 갈남항이 보인다..
2020.01.29 -
동해 무릉계곡 쌍폭포 용추폭포
동해시 삼화동 삼화사를 지내 2km지점에 있는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오른다. 계곡을 끼고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관음폭포가 있어 올라가 본다. 비가 온 뒷날인데도 수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좌측오 두타상성을 지나 두타산 정상에 오를수 있는 진입로가 있다. 두타산 코스는 다음을 기약하고 오늘은 용추폭포까지만 가본다. 얼레지쉼터를 지난다. 얼레지꽃은 4-5월에 피는 꽃으로 자주색꽃잎이 뒤로 재켜지고 수술이 길게 나와있어 단아한 모습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계곡 좌우로 암벽이 설악산 철불동 계곡을 보는 듯 아름답다. 병풍바위를 막지나면 쌍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낙엽이 모여있는 계곡의 물길도 시선을 끈다. 쌍폭포에 도착했다. 좌측의 두타산과 우측의 청옥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는 곳이다. 우리나라 8대..
2020.01.28 -
동해 두타산 청옥산 아래 무릉계곡 무릉반석과 삼화사
동해시 발한삼거리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하였다. 동해시버스노선이 2019. 12. 02 전면개편되었다고 한다. 카카오맵은 아직 반영이 안되어있다. 정면에 청옥산이 보이는 무릉 계곡 좌우로 쭉 뻗은 소나무 숲이 보기 좋다. 무릉계곡에는 무릉반석, 금란정, 삼화사, 학소대, 관음폭포, 쌍폭포, 용추폭포, 두타산성 등 명소가 많다. 금란정이 보이고 우측이 무릉반석이다. 김홍도는 조선 정조의 명을 받아 관동지역과 금강산의 절경을 금강사군첩에 그렸다. 그중에 "무릉계"는 무릉반석에서 풍류를 즐기는 선비와 두타산, 청옥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그린 작품이다. 무릉반석에 새겨진 글씨가 어지럽다. 옛사람들도 낙서를 좋아했던가보다. 금란정은 대한제국 때 삼척지방 향교 선비들이 북평동 단봉 석경 등에 ..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