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대동문을 거쳐서 백운대에 오르다

2020. 10. 2. 22:03서울

419민주묘지를 지나 북한산 대동문 방향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근현대사의 주요인물 들에 대한 기념물이 이어진다.

이준열사, 신익희, 이시형,김병로 등 많은 분들의 묘역도 이곳에 조성되어있다.

등산로 정비공사자재가 등산로 주변에 많다.

들머리 419묘지에서 대동문까지 2.5km 정도로 1시간30분정도 걸린다.

대동문 가기전 조망터에서 쉬어간다.

좌측 수락산, 우측 불암산 능선이 보이고 도봉구,노원구 일대가 펼쳐진다.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보수공사를 하고있다.

대동문은 북한산성의 동쪽 문으로 수유동, 우이동에서 연결되는 관문이다.

북한산성은 조선 숙종 때 쌓았으며 3개의 장대와 6개의 성문을 지형에 따라 21리를 이었고 행궁, 승군이 머무는 사찰 들이 성내에 자리하였다.

대동문에서 백운대까지 3km에 달하는 등산로에 접어든다.

구절초, 쑥부쟁이, 취꽃이 등산로 주변을 밝힌다.

설벽을 따라 오르니 동장대가 나온다. 3개의 장대중 동장대만 남아있다.

담쟁이덩굴도 물들어 가을 색을 보여준다.

 

북한산대피소 근처에 용암사지 석탑유적이 남아있다.

도선사 등산로와 연결되는 용암문이다. 문루가 없는 암문 형태이다.

북한산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백운대가 보인다. 정상에 등산객과 태극기가 눈에 들어온다.

좌측으로 노적봉도 보인다. 

등산로 우측으로 만경대가 위용을 자랑한다. 만경대는 입산금지되었다. 

좌측 원효봉과 우측 염초봉이 늘어서 있다.

만경대가 바로위로 올려다 보인다.

원효봉과 염초봉 라인이 차츰 아래쪽으로 늘어선다.

 

백운대위 태극기와 등산객들이 좀더 뚜렸하게 보인다.

노적봉 뒤로 의상능선이 줄지어있다.

원효봉 용출봉라인이 등로 옆으로 계속 따라온다.

백운대 밑에 까지 왔다. 정상까지 400m 남았다.

백운봉암문이다.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위치하고 분한산성 성문중 가장 높은 곳이다.

 

성벽을 따라 오르니 암반위에 많은 등산객이 휴식을 하고 있다.

만경대와 우측으로 노적봉, 뒤로 의상능선이 북한산 백운대 남쪽이다.

도봉구, 노원구 아파트가 넓게 펼쳐진다.

백운대 정상까지 암반으로 되어있고 보호철제물을 타고 올라간다.

북한산을 삼각산이라고도 부르는데, 동쪽 편 인수봉, 남쪽 만경대, 서쪽 백운대 3개 봉우리를 말한다.

인수봉은 암벽을 탈 수 있는 사람들만 오를 수 있다.

북쪽으로 도봉산이 암봉을 뽑내고 있다.

정상 근처이 대기가 많아 지체되고 있다. 정상사진 찍는 산객들의 모습도 담아본다.

서쪽으로 원효봉, 염초봉 라인이 내려다 보인다.

통일서원비도 정상에 자리한다.

백운대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개인시설이었던 대피소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개조공사하고있다.

도선사로 넘어가는 하루재를 지난다.

도선사입구로도 연결되는 지점에서 왔으나  아직 우이동까지 긴  하산길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