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가 잠든 광릉 가는 길
2020. 8. 2. 19:30ㆍ경기
봉선사를 나와 좌측으로 가면 광릉과 광릉수목원으로 알려진 국립수목원으로 가는 광릉숲길이 이어진다.
3km에 이르는 전나무숲속을 40분 정도 걷는 길이다. 산책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다.
포레스트 가든, 숲속정원길을 걷는다.
독초인 천남성, 꽃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후 광릉에 다다른다. 광릉에 잠자고 있는 세조는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로 장자인 문종 사후 아들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사육신, 생육신 등을 물리치고 그를 폐위, 왕위에 오른 수양대군이다.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하마비를 지나 숲길을 오른다.
홍살문이 보이고 우측은 정희항후, 좌측이 세조의 릉이다.
정면에 제실의 주 공간인 정자각이 있고 좌우에 부속 건물이 있다.
우측의 정희왕후릉이다.
세조의 왕릉이 장마철 인적드문 여름, 조용하다.
광릉은 광릉수목원을 비롯해 크낙새,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과 좋은 숲을 남기고 있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