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논골담길을 둘러본다
묵호등대에서 묵호항쪽으로 내려오는 골목길을 논골담길이라고 한다. 논골담길은 묵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박한 담화가 그려져 있는 골목이라는 뜻으로, 묵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모습을 벽화로 만나볼 수 있다.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동해바다 일출을 보며 논골담길을 거닐어본다. "논골 영식아제 시장가 간다우--" "새장가 든다고? 샷시가 이쁜가 보우" "샥시가 스므살 어리다꼬 왕문어 마이 묵은갑제" "왕문어 지만 치묵나-- 울영감도 매일 묵어쌌는데 쯧--" 이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해학이 넘치는 벽화들이 많다. 이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해학이 넘치는 벽화들이 많다.  논골담 마을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았다. 논골담협동조합을 비롯해 대부분의 카페나 매장은 설날 휴무중이다. 논골담길을 좌측으로 이..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