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 국형사에서 제일참숯까지

지난 번 치악산 둘레길 1코스를 부분적으로 다녀온 후 아쉬운 마음에 국형사에서 제일참숯까지 전코스를 걷기위해 원주공고앞에서 버스를 내려 국형사까지 올라간다. 야생화가 산객을 반긴다.

 

국형사 입구에 꽃무릇도 피었다.

국형사 주차장 좌측에 꽃밭머리길 들머리가 있다. 이곳에서 제일참숯 까지 11km, 3-4시간 정도 걸린다.

야생화가 많은 편안한 길을 따라 걷는다.

성문사쪽으로 잠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잠시 원주공고 뒤로 남원주방향을 조망해본다. 건너편 산은 백운산이다.

성문사 부속 요양시설 뒤를 거쳐간다.

잠시후 성문사 주차장에 왔다. 성문사는 천태종에 소속되어있다고 한다. 천태종은 소백산 아래 구인사가 총본산이다.

건축물도 목조건물을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성문사 주차장을 지나면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가까이 행구동과 그너머 원주시가지일대가 보인다.

밤송이가 벌어져 알밤을 드러낸다.

관음사까지 왔다. 여기서 고둔치 등산로 입구가 가깝고, 꽃밭머리 동네와 이어진다.

둘레길은 대웅전을 지나 좌측에서 이어진다.

꽃밭머리 마을 안길를 지난다.

앞이 툭 터진 곳, 원주시가지가 내려보이고, 땅주인인 듯한 분이 한가로이 쉬고있다.

잘지어진 한옥을 지나면 동네길이 끝나간다.

표지를 따라 다시 산길이다.

 

운곡묘역까지 운곡솔바람숲길로 부르며 편안한 숲속 산책길이 조성되어있다. 

 

 

운곡숲길도 끝나고 황골까지 왔다.

황골에서 제일참숯까지 마을을 잇는 포장도로가 제일참숯까지 계속된다.

석양이 내려앉고 제일참숯에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