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에 청국장을 쓱쓱 비벼서 , 정순화청국장

2020. 8. 11. 10:26원주

원주 문막 동화골 삼거리근처에 청국장 맛집이 있다.

늘어선 장독들 사이를 지나 안으로 들어 청국장을 주문하였다.

보리밥에 완전 채식 반찬의 한상이 펼쳐졌다. 

먼저 보리밥에 각종 나물을 올리고, 젓갈냄새가 약간 나는 고추장을 넣고 비벼준다.

비교적 꿈꿈한 냄새가 약한 청국장을 넣고 다시 비벼준다.

드디어 청국장 비빔밥이 완성되었다. 식당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의 아삭하고 건강한 맛이 감돈다. 시골의 소박한 밥상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호박잎에 싸서 먹으니 그 맛이 한결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