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숲속 선재길을 걷다
2019. 10. 15. 15:48ㆍ강원도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를 가는 옛길로 9KM 3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는 숲속길이다.
선재길은 오대산이 배출한 방한암 스님과 탄허 스님이 오간 구도의 길이자, 깨달음의 길이다. 선재는 화엄경의 선재동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호젓한 오솔길 옆으로 오대천 계곡이 단풍과 어우러져 편안한 트래킹길을 즐겁게한다.
상원사에서 월정사 방향으로 선재길을 걷는다.
좋은 계절을 맞아 많은 탐방객이 선재길을 걷는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계곡과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진다.
쓰러진 나무를 이용한 아름다운 작품도 있고
동피골 주차장까지 왔다.
나무와 섶(솔가지나 작은 나무가지)을 이용하여 만든 섶다리가 재현되어있다.
월정사 근처 전나무 숲길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