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처녀를 만나고 소양호 배타기

2019. 7. 18. 15:34강원도

 

 

춘천 오봉산을 가기위해서 소양댐아래에서 청평사까지 배를 타고 간다. 버스 종점인 소양강댐 정상에 도착하니 소양강댐준공기념탑과 소양강처녀가 길손을 반겨준다.  

소양강처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소양강처녀는 소양강의 상징물로서 여러가지로 활용되고 있다.

소양호를 가르는 모터보트

 

소양호 건너편으로 오봉산이 보이고 그아래 청평사가 있다.

청평사 서착장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청평사에서 소양강댐으로 나오는 배는 18시에 마지막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