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이 지고있네요 - 희방사 연화봉 비로봉 어의곡 코스

2019. 6. 10. 20:32충청도

기차편으로 9시13분 희방사역도착, 택시요금으로 15000원을 주고 희방사매표소 도착해서 소백산 산행을 시작하였다. 새벽에 20세 이하 월드컵축구를 보느라 잠이 부족했으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정말 아슬아슬 하고 재미있는 경기였다. 수차례 VAR판독으로 뒤집어지는 상황, 종료직전 터지는 골, 가슴 조이는 승부차기 속에 끝까지 포기하기 않고 투혼을 불사른 어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안동으로 가는 기차

 

 

소백산 입구에서 2000원을 받는다. 희방사는 들르지 않았다.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어의곡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잠시 오르니 희방폭포가 나타난다. 높이 28M로 영남권에서는 가장 높다고 한다.

이곳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속한다. 

희방폭포 위에 설치된 철다리
낙화

 

용도를 알수없는 건물이 있다.
깔닥재까지 급한 오름이 계속된다.

 

현재시간을 화살표로 맞추면 하산예정지 도착시간을 표시한다.

연화봉오르는 중 있는 전망대

 

희방사가 내려다 보인다.

 

연화봉 오르기 직전입니다.

 

단양시내가 보입니다.

 

연화봉 아래에는 천문대가 있습니다.

 

연화봉 정상석
해맞이 시설물
드문드문 피어있는 철쭉꽃  너머로 천문대를 봅니다.
천문대 너머로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관측소가 보인다.

 

덴마크에서 온 외국인이 연화봉을 오르고 있다. 산행중 여러차례 조우하였다.

 

제2연화봉을 당겨보니 대피소 건물까지 뚜렸하게 보인다.

끝물 철쭉이 드문드문 보인다.

 

능선을 따라 제1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이 늘어서 있다.

 

제1연화봉을 오른다.

풍기읍과  삼가저수지가 가까이 보인다.

 

비로봉 정상이 보인다.

늦은 철쭉이 반긴다.

 

비로봉 아래 주목감시초소가 초원의 집 처럼 멋진 경치를 제공한다. 

 

이 주목들은 복원사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앞부터 제1연화봉, 연화봉, 강우레이더가 있는 제2연화봉이 늘어서 있다.

 

인증샷 대기줄이 길어서 정상석만 짝고 돌아선다.

비로봉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와 경북 영주군 풍기읍 삼가리의 경계에 있다.

 

 

 

풍기읍과 삼가저수지가 바로 아래에 있는 듯하다.

아름다운 소백산 초원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어의곡주차장까지 5.1KM의 긴 하산길에 접어선다.

 

철쭉에게도 이별의 눈길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