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물결 속 이천 산수유마을
노란색 물결 속 이천 산수유마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는 산수유마을로 유명하여 매년 봄이면 산수유축제가 벌어진다.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축제기간이며 금년이 20회에 이른다고 한다. 축제전 수요일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수유꽃 군락속에서 봄을 즐기고 있다. 도립리는 수백년된 산수유고목도 많아 유서깊은 곳임을 증명하고 있다. 금년은 냉해로 인하여 산수유꽃이 작년만 못하다고 한다. 육괴정은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한 엄용순이 여섯 선비들의 우의를 기리는 뜻으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도립리는 지금도 영월 엄씨의 집성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산책길에 산수유씨를 깔아두어서 운치를 더한다. 군데군데 매화꽃도 피어 풍경에 더한다. 색깔이 붉은 홍매화가 아름답다.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