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제3관문 아래 동화원에서
제3관문에서 내려오면 동화원이라는 표지가 있다. 기분 좋은 재즈음악이 들리고 야생화로 아름다운 정원을 꾸민 휴게소에 들어선다. 동화원은 조선시대 주막과 민가 30여호가 있었고 초등학교도 자리한 곳이라고 한다. 해물파전과 오미자막걸리를 시켰다. 방금 손질한 쪽파가 입맛을 돋우고 은은한 오미자향의 막걸리가 갈증을 달래준다. 연잎꿩의다리에 자꾸 눈길이 간다. 불은차조기와 들깨가 같이 자라고 있다. 부봉을 오르는 들머리가 동화원 좌측에 있다.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