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명성산 푸른 억새밭도 아름답다

2020. 8. 5. 21:43경기

산정호수 주차장 옆 등산로가든을 돌아서면 명성산 등산로입구가 나온다. 음식점 골목을 한참 오른다.

 

자귀나무꽃이 아침햇살에 눈부시다.

들머리에서 억새군락지 팔각정까지 4.2km 1시간 40분코스, 왕복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계속 올라 명성산 정상을 지나 신안고개로 하산하면 6시간 정도 된다고 한다. 더운 날씨 오늘은 팔각정까지만 다녀올 예정이다.

명성산(鳴聲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후삼국시대 태봉의 궁예가 왕건에 패하여 이산에서 크게 울었다하여 울음산, 명성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계곡을 낀 등로는 돌길이긴 하지만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 않아 숨이 찰 정도는 아니지만 습도가 높은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기 된다. 계곡으로 내려가 땀을 식히거나 알탕을 할 수도 있겠다.

1시간 정도 오르니 폭포가 보인다. 2단 폭포로 상단은 짧고 하단이 길어 시원한 폭포수를 흘려 내린다.

상단 폭포도 제법 멋있고 소도 깊다.

야생화가 많은 산이다. 야생화는 별도로 올린다.

돌양지꽃

젊은 사람 3명이 알탕을 즐기고 있다.

스포츠모드 맞춰서 빠른 셔터스피드로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