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Johann Strauss II 봄의 소리 왈츠
2020. 2. 13. 17:20ㆍMUSIC/CLASSIC
조수미 Frühlingsstimmen Johann Strauss II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작곡 봄의 소리' 왈츠
봄의 소리는 클래식 레퍼토리 중 가장 유명한 왈츠로 지금까지 매우 사랑받는 작품이다.
당대 유명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가수 비앙카 비앙키를 위해 작곡되었다.
연주용 아리아로서 작곡했으며, 후에 관현악으로 편곡되었다.
오늘날에도 콜로라투라의 기교를 보여 주기 위해 불려진다.
따라서 빈 왈츠의 형식보다는 오히려 론도 형식에 바탕을 두고 작곡 되었다.
힘찬 서주에 이어 제1의 왈츠가 세 번 재현하고 그 사이에 다른5 종류의 소왈츠가 접속되어 있다.
또 가창의 경우에는 독창자의 솜씨를 자랑 해 보이는 카덴차가 삽입된다. 귀에 익은 듯한 아름다운 가락이다.
'봄이여, 오너라’하고 노래하는 새의 울음 소리를 닮은 플루트의 노래조와 거기에 화답하는 듯한 하프의 해조(諧調)는,
봄바람이 새싹을 찾아가는 것처럼 섬세하고 아름답다.
가벼운 옷을 입은 봄의 요정들이. 푸르른 들판에서 춤추며 장난치는 것처럼 전개되며 고조되어 마친다.
연주 시간 7분의 짧은 곡으로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유의 빈 풍의 왈츠는 아니고 연주회 용으로 가사도 붙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용 가창 왈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