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6. 19:21ㆍ강원도
양양 낙산해변 끝에 낙산사 정문(일주문)이 아닌 의상대 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낙산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오봉.산에 창건한 사찰로 낙산사라는 사찰명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하였다.사적 제495호,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 산불로 원통보전, 동종 등이 소실되었으나 대대적인 중창이 이루어져 복원하였다.
의상암 앞바다 바위에 갈매기떼가 엄청나다.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낙산사 창건시 이곳에서 좌선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며 해송과 암벽, 동해바다가 어울러진 낙산사의 백미이다.
건너편으로 홍련암이 절벽에 새둥지처럼 자리잡고 있다.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기도 중 물은 연꽃위의 관음보살을 친견한 곳에 세워진 암자이다.
의상대가 건너다 보인다.
의상대를 당겨본다.
암자 옆 바위에 해국이 초겨울 바람에 말라간다.
정마당 연목의 연잎들도 시들어간다.
해수관음상 가는 길에 보타전을 거쳐서 간다.
계단 위에 해수관음상이 보인다.
낙산해변과 양양남대천 하구도 눈에 들어온다.
의상대가 아래에 보인다.
속초방향오로 해안선이 이어진다.
동종타종을 체험하는 사람들
동짓날이라고 시루떡을 내어놓아 맛을 보았다.
원통보전 담을 타고 돌아간다. 타 사찰 담보다 독특하고 정성이 들어간 것 같다.
2005년 불에 탄 원통보전을 복원하여 놓았다.
원통보전 담장도 무형문화재라고 한다.
사천왕문을 지나 일주문방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