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19. 10. 26. 13:06ㆍMUSIC/CLASSIC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1995년, 시크릿 가든의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Serenade To Spring에 한경혜가 가사를 붙이고 김동규가 편곡해서 부른 곡이다.원곡은 Elisabeth Andreassen의 'danse mot vår'을 현악곡으로 리메이크한 시크릿 가든의 'Serenade to Spring'으로, 세계적으로는 봄 노래에 속하는 음악이지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인기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을 노래가 된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