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평창 영월의 경계에 있는 백덕산 산행
2019. 10. 10. 20:42ㆍ강원도
횡성 안흥에서 문재터널을 지나면 백덕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잠시 돌계단을 오르면 푹신한 흙길이 정상 근처까지 이어진다.
사자산을 오르기 전에 헬기장이 있고 억새와 야생화가 반긴다.
서쪽으로 치악산 능선이 늘어서 있다.
북쪽 방향 이름없는 산이 조망된다.
등산로에 고목이 쓰러져 넘어간다.
산죽길이 이어지고
간혹 물들은 단풍나무가 보이고
남쪽 법흥사와 무릉도원면이 조망된다.
사자산에 왔으나 정상석은 없다. 이산에는 사자산이 두곳이다. 어찌된 연유인지는 모르겠다.
먹골로 가는 삼거리까지 왔다. 백덕산 정상까지 500m 남았다
신기하게 N자로 구부러있다. 산객들 사이에 서울대정문나무라는 별명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마지막 바위를 타고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의 산행도를 영월군에서 세운 것이라서 다른 등산로는 표시되어있지 않다.
백덕산은 1350m 로 주위 산군을 시원스럽게 조망할 수 있다.
서쪽으로 치악산 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다.
남서쪽으로 소백산, 월악산 방향이다.
남서쪽 방향을 더 당겨본다.
동남쪽 법흥사 근처와 무릉도원면과 주천면소재지부근이 보인다.
정상에 핀 구절초
비네소골로 향하는 5km 정도의 하산길에 접어들어 능선을 타고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