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5. 13:38ㆍ경기
양평읍에서 북쪽 방향에 삼각형 모양의 백운봉이 있다. 양평 마테호른이라는 별명이 있다. 백운봉은 용문산 줄기가 남한강 방향 양평읍쪽으로 내려오다 치솟은 봉우리이다. 들머리는 용문산휴양림 우측에 있다.
수량은 많지 않으나 아담한 폭포를 지난다.
쉬자파크쪽에서 올라오는 길괴 만난다.
용문산 가섭봉과 백운봉이 같이 보이는 헬기장에 도착했다.
양평읍내와 남한강이 조망된다.
정상을 앞두고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헬기장과 양평읍내를 내려본다.
백운봉 정상에 또다른 정상탑이 있다.
용문산 주봉인 가섭봉을 당겨본다.
양평 용문산 백운봉은 해발 940M이다. 주위 조망이 좋고 식생도 풍부한 산이다. 주위에 많은 전원주택이 자리하고 았다. 이지역 사람들은 헬기장까지 오르는 산행을 즐기고 있었다.
날씨가 맑을 때는 양평들판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이곳을 내려서면 용문산 가섭봉으로 종주도 할 수 있으나 6-7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오늘은 사나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거친 바위 계곡길이 이어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923년 대경(大鏡)이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하여 삼층석탑을 조성하였다.
그 뒤 1367년(공민왕 16)에 보우(普愚)가 중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모두 타버린 것을 1698년(숙종 24)에 덕조(德照)가 소규모의 법당을 재건하였다.
1907년에는 의병과 관군의 충돌로 인하여 모두 탔으나, 1909년에 계헌(戒憲)이 대방 15칸을 신축하였고, 1937년에 주지 맹현우(孟玄愚)가 법당인 광명전(光明殿) 15칸과 조사전(祖師殿) 5칸을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산신각·함씨각(咸氏閣)·대방(大房)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정도전(鄭道傳)이 글을 짓고 의문(誼聞)이 글씨를 써서, 1386년(우왕 12)에 세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3호인 원증국사석종비, 고려 중기에 세운 높이 2.8m의 삼층석탑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417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