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을 드디어 탔다 마등령에서 무너미고개로

2019. 8. 5. 15:16강원도

마등령삼거리에서 공룡능선과 화채봉, 천불동 계곡을 바라본다.

속초앞바다 쪽으로도 시선을 돌려본다.

향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속초시내를 당겨본다. 비도 그치고 선명한 시야를 보여준다.

 

북쪽 황철봉 쪽도 바라본다.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가는 라인의 세존봉이 아름답다.

 

용아장성과 서부능선, 귀떼기청봉 등 내설악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한봉을 지난다.

큰새봉에서 1275봉을 바라본다.

 

외국인도 급한 경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1275봉옆을 지난다.

큰새봉을 뒤돌아본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공룡능선

울산바위도 가까이 보인다. 마지막 지는 해를 받고있다.

 

마등령삼거리에서오후 2시경부터 공룡능선을 타기 시작하여 무너미고개에 7시경 도착하였으니 공룡능선코스만 5시간이 소요되었다.  후레시를 켜고 조심조심 하산하여 10시경 양폭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원래 예약자 외에는 숙박할 수 없으나 늦은 시간, 위험하고 힘든 하산 길을 고려하신 듯 복도 통로에서 잘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참으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