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 속 세한정과 배다리

2019. 7. 2. 21:34경기

세한도는 조선 중기 유명한 선비인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 생활중 그린 문인화로 그 기품이 조선과 중국의 문사들에게 널리 칭송받는 그림이다. 이곳 세한정은 세한도 속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세한정을 나오면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가 있다. 배다리는 정약용이 정조임금의 능행차시 한강에 설치하였다는 다리를 재현 한 것이다.

 

앞에 보이는 남한강은 충주, 여주를 거쳐 이곳 양평 두물머리에 이르러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이 되어 팔당호를 채우고 서울로 흘러가게 된다.

세미원 바깥은 한강 수온의 영향인지 연꽃이 아지 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