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기행 - 강가에 세워진 사찰 신륵사

2019. 1. 21. 17:52경기

여주기행 - 신륵사

(2019.1.20)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변에 자리하는 신륵사는 산속에 있는 절과 다른 풍광으로 방문객들에게 다가온다. 신라시대 원효의 창건설화와 고려시대 나옹선사가 용마를 다스렸다는 설화가 전해지며 신력으로 제압하였다하여 신력의 신과 제압하다는 륵(勒)을 합쳐 신륵사라고 하였다 한다. 신륵사 근처 남한강은 물살이 빨라 피해가 많아서 강을 지키는 비보 사찰로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주대교를 건너기 전 서북쪽 세종대교 방향 풍경

여주대교 뒤쪽 낮은 구릉지대에 신륵사가 위치한다. 

여주박물관 앞 마당

신륵사 일주문

강변쪽으로 계속가면 유래가 알려지지 않은 석탑과 나옹선사의 당호를 딴 정자 강월헌(江月軒)이 남한강의 아름다운 뷰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다. 나옹선사가 입적한 곳이라고 한다.

보물  제226호 신륵사다층전탑이다. 전탑은 벽돌로 탑을 쌓은 것으로 이 전탑이 고려시대의 유일한 전탑이다.

600년된 은행나무

은행나무에 관세음보살상의 형상이 보인다하여 신기해하고 있다.

극락보전

극락보전 앞의 보물 제225호 다층석탑이다.


극락보전 좌측으로 600년 된 향나무가 있다.

신륵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가 여주팔경 중 제1경이라고 한다.